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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지 캠핑 - 야영 금지된 대박 박지들(성산일출봉/표선해수욕장 근처)

제주 노지 캠핑할 박지 찾기 제주 노지 캠핑 박지는, 블로그를 열심히 뒤지기도 하지만 위성 지도와 로드뷰를 왔다갔다 하면서 찾기도 하고, 제주 여행하면서 오며가며 괜찮아 보이는 곳들이 있으면 지도에 표시를 해두고 다음에 와야지,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위치만 괜찮으면 제주에서는 어지간한 노지에서 노지 캠핑하기가 별로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캠핑 안 되는 노지가 거의 없고 2. 올레길 개발 덕에 공중 화장실 시설이 많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제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와 여긴 진짜 대박이다! 싶었던 노지들 중, 옛날에 누군가가 분명 거기서 하루 야영을 했다고 기록을 남겨둔 게 있는데 이제는 금지가 되어버린. 눈물나게 아쉬운 박..

제주 코난비치 근처 핫도그 맛집 - 주네가네

제주 코난비치에서 노지 캠핑할 때, 아침으로 아주 맛있는 걸 먹었습니다. 저는 캠핑다닐 때 아침식사를 아메리칸 스타일로 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ㅋㅋ 거창한 건 아니고 달걀프라이, 베이컨, 식빵 토스트에 보노 옥수수스프 정도면. 저는 호텔 조식 먹는 기분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아. 맛있는 커피랑 같이요. 근데 제주 캠핑 여행으로 다니다 보면, 며칠을 계속 같은 메뉴로 먹기 좀 질립니다. 그러던 중에, 제주 코난비치에서 노지 캠핑할 때 발견한 핫도그 가게! 그래서 먹어봤습니다. 제주 코난비치 근처 핫도그 맛집, 주네가네 제주 코난비치 근처 핫도그 맛집, 주네가네. 아메리칸 스타일 핫도그 주네가네의 아메리칸 스타일 핫도그는 일단, 제주에 잘 없는 메뉴입니다. 우리나라 휴게소 스타일의 핫도그를 고급화해서 파는 가..

2022 단풍시기-단풍 캠핑 일정. 단풍 명소 캠핑장 추천

2022 단풍시기를 알아봤습니다. 올해 벚꽃 캠핑 가려고 벚꽃시기 알아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2 단풍시기를 알아볼 때가 되었네요.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시작된다고 합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데 이 기세면 정말 단풍도 곧일 듯 합니다. 2022 단풍시기 한 눈에 보기 - 첫단풍 & 단풍절정 시기 작게 쓰여있는 날짜가 첫 단풍 시기입니다. 첫 단풍은 전체 20% 정도 물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가장 빠른 단풍은 역시 강원도 북쪽. 설악산의 첫 단풍이 9월29일, 절정은 10월21일로 예상된답니다. 오대산의 경우는 첫 단풍은 설악산보다 늦지만 절정은 좀 더 빨리 오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점차로 서쪽으로, 남쪽으로 단풍이 퍼져 나가는데요, 서울은 북한산 기준 첫 단풍이 1..

캠핑용품정리, 선반 안 사고 신발장 활용하기!

캠핑용품정리하기! 캠핑을 시작한 이후로 늘 고민이었습니다. 이 많은 걸 어떻게 해야 깔끔하면서도 꺼내 쓰기 좋게 정리할 수 있을까. 캠핑용품정리, 선반을 사긴 싫은데. 처음에 캠핑용품이 많지 않았을 때는 대충 당시 쓰고 있던 이케아 HOL수납테이블 안에 좀 넣고, 브루트 박스에 또 좀 넣고(그리고 브루트 박스는 그냥 쌓아두고;;) 그렇게 정리아닌 정리를 했었는데 점점 짐이 많아지면서 수납이 다 안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캠핑용품정리를 어떻게 하나 검색해보니 철제 선반(스피드랙)을 많이들 활용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좀 망설여졌습니다. 이유는- 1. 캠핑용품정리를 위한 철제 선반을 더 들이기가 싫음. 온통 확장을 한 집이라 베란다가 엄청 좁아서 둘 곳이 마땅치 않은데 방에다 철제 선반을 두고 싶지 않았..

펜필드(Penfield) 성수동 팝업 - 핵심 정리 (챙길 것, 할 것, 살 것) 겨울 캠핑패션 준비

펜필드가 팝업 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오픈했습니다. 마침 동네라- 바로 다녀왔습니다. 늦잠도 좀 자고 게으름부리다가 저녁 때 되어서야 겨우 갔는데, 그 덕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펜필드, 미국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펜필드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입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을 지향하는 미국 브랜드 특유의 실용적인 느낌과 감성이 있어요. 통나무집의 톰 아저씨-가 떠오르는 듯한.. 그 언저리의 느낌이랄까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가 기능적인 것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면 미국 브랜드는 기능보다는 적당히 실용적인 선에서 감성을 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힐레베르그 VS 콜맨.. 느낌...??) 시그니처 아이템은 락울베스트라는 귀여운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 우중캠핑 특화. 서귀포/붉은오름과 비교하면? 곶자왈 캠핑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 가봤습니다. 제주 캠핑 여행하면서 제주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다 다녀보고 싶었거든요. 작년에 갔던 거라 코로나 한창 때여서 자연휴양림 전부 샤워가 불가하다는 악조건(?)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자연휴양림은 좋더라고요. 서귀포 자연휴양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 특. 원두막 사이트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에는 크게 두 종류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원두막 사이트와 데크 사이트. 원래는 잔디밭 노지 사이트도 있었는데 올해 5월, 전부 데크를 시공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 원두막 사이트, 데크 사이트 두 종류의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좀 아쉽다면, 그 전에 노지는 단돈 2천원이었는데 데크가 되면서 ..

한라산 아래 첫마을 - 메밀국수의 신세계. 비비작작면의 의미

한라산 아래 첫마을. 메밀국수 좋아하는 저를 위해 친구가 추천해준 곳입니다. 이름을 듣고 지도에 쳐보니 영농조합에서 운영한다네요? 이러면 분명히 재료가 좋을테고, 재료 좋은 음식은 맛없기가 더 어렵잖아요? 맛있겠구나- 이름만 보고도 직감했습니다. 한라산 아래 첫마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675 월요일 휴무. 10:30-18:30 (15-16시 Break Time) 한라산 아래 첫마을. 대기 2시간?! - 테이블링 줄서기 필수! 한라산아래 첫마을은 10시30분에 오픈합니다. 저는 11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수요일. 평일이었는데 말이죠. 대기 20팀을 1시간으로 보신대요. 그러니까 제 앞에는 대기 40팀 정도가 있었던 셈이죠 ㄷㄷ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

제주 하도리 하도작은식당 -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뇨끼와 수비드 스테이크 맛집)

하도작은식당. 얼마나 작은 식당이길래, 하고 봤는데 구좌읍 하도리에 있더라고요. 절묘한 말장난이 좋았습니다. 너무 귀여운 이름에 왠지 가보고 싶어졌던 식당. 제주 캠핑 여행 중 결혼기념일을 맞으며 특식 먹자고 찾아갔습니다. 작은 하도리 마을의 시골길 따라 슬슬 가다보면 나오는, 하도작은식당. 하도작은식당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13길 62-9 목-일. 주4일. 12-20시. (15-17시 Break Time) 100% 예약제, 프라이빗한 공간 하도작은식당은 100% 예약제입니다. 요즘엔 예약하면서 미리 메뉴까지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갈 때는 그렇진 않았습니다. (2021년) 5월말, 점심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요, 요즘 제주에 비수기가 어딨냐 싶지만, 어쨌든 상대적 비수기인 5월이었고 관광객들이..

제주 백패킹 위탁수하물 가능/불가능 총정리! - 소토라이터/타프.텐트폴 /이소가스 등등

제주 백패킹갈 때 짐 싸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 첫 번째. 이 물건은 비행기에 실어도 되는 물건인가 아닌가 비행기는 화물 규정이 워낙 까다롭고, 백패킹 장비들은 또 그 동안 우리도 비행기에 실어본 적 없는 것들이라 저도 처음 준비할 때는 많이 찾아봤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정보들을 모아모아, 한 방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부치는 것도, 기내 반입도 다 안 되는 것들 : 이소가스, 바로쿡 발열체 높은 기압에 의해 터지거나 불이 붙을 수 있는 위험물체는 전부 반입 불가입니다. 부치는 짐으로도 직접 들고 기내 반입하는 것도 금지입니다. 제주 캠핑할 만한 곳 근처 편의점에서는 이소가스를 많이들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홀라인도 있고요. 제주 도착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주 가면..

트란지아 스톰쿡셋 - 옵션 추천 & 사용 후기 (feat;송민호 캠핑용품)

트란지아 스톰쿡셋. 저의 최애 캠핑 용품 중 하나입니다. 올해 4월 쯤에는 송민호가 에서 사용하는 거라고 나와서 좀 회자가 됐던 듯 하더라고요? 기능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트란지아 스톰쿡셋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트란지아 스톰쿡셋, 실사용 후 느끼는 장단점 먼저 트란지아 스톰쿡셋, 들인지도 몇 년 되었고 들인 이후로는 거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실제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들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장점. 1. 예쁘다. 그래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 어떤 버너, 코펠과 비교해도 이 부분은 압승입니다. 특히 노지 환경에 두었을 때 트란지아 스톰쿡셋만큼 자연에 잘 어울리는 버너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트란지아 스톰쿡셋만으로도 킨포크 감성이 생기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