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캠핑여행 2

한라산 아래 첫마을 - 메밀국수의 신세계. 비비작작면의 의미

한라산 아래 첫마을. 메밀국수 좋아하는 저를 위해 친구가 추천해준 곳입니다. 이름을 듣고 지도에 쳐보니 영농조합에서 운영한다네요? 이러면 분명히 재료가 좋을테고, 재료 좋은 음식은 맛없기가 더 어렵잖아요? 맛있겠구나- 이름만 보고도 직감했습니다. 한라산 아래 첫마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675 월요일 휴무. 10:30-18:30 (15-16시 Break Time) 한라산 아래 첫마을. 대기 2시간?! - 테이블링 줄서기 필수! 한라산아래 첫마을은 10시30분에 오픈합니다. 저는 11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수요일. 평일이었는데 말이죠. 대기 20팀을 1시간으로 보신대요. 그러니까 제 앞에는 대기 40팀 정도가 있었던 셈이죠 ㄷㄷ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

제주 인스밀 - 보리 방앗간의 환골탈태

제주 인스밀.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보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꼭 한 번 실제로 와보고 싶었던 곳. 마침 가파도를 다녀올 때 이용 할 운진항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제주 인스밀, 방앗간 특유의 러스틱한 느낌이 살아있는 카페 원래 이곳은 보리 방앗간이었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제주는 쌀이 귀해서 보리 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하는데요, 보리들을 바닷바람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방앗간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제주 도민들의 소중한 양식을 지켜주던 보리 방앗간. 제주 농가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억센 느낌을 재현해보려고 했다네요. 바깥 정원의 느낌이 실내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 돌바닥 때문인 것 같았어요. 실내에는 잘 안 쓰이는 것 같은.. 붉은 돌 바닥. 화장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