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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단풍시기-단풍 캠핑 일정. 단풍 명소 캠핑장 추천

2022 단풍시기를 알아봤습니다. 올해 벚꽃 캠핑 가려고 벚꽃시기 알아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2 단풍시기를 알아볼 때가 되었네요.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시작된다고 합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데 이 기세면 정말 단풍도 곧일 듯 합니다. 2022 단풍시기 한 눈에 보기 - 첫단풍 & 단풍절정 시기 작게 쓰여있는 날짜가 첫 단풍 시기입니다. 첫 단풍은 전체 20% 정도 물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가장 빠른 단풍은 역시 강원도 북쪽. 설악산의 첫 단풍이 9월29일, 절정은 10월21일로 예상된답니다. 오대산의 경우는 첫 단풍은 설악산보다 늦지만 절정은 좀 더 빨리 오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점차로 서쪽으로, 남쪽으로 단풍이 퍼져 나가는데요, 서울은 북한산 기준 첫 단풍이 1..

캠핑용품정리, 선반 안 사고 신발장 활용하기!

캠핑용품정리하기! 캠핑을 시작한 이후로 늘 고민이었습니다. 이 많은 걸 어떻게 해야 깔끔하면서도 꺼내 쓰기 좋게 정리할 수 있을까. 캠핑용품정리, 선반을 사긴 싫은데. 처음에 캠핑용품이 많지 않았을 때는 대충 당시 쓰고 있던 이케아 HOL수납테이블 안에 좀 넣고, 브루트 박스에 또 좀 넣고(그리고 브루트 박스는 그냥 쌓아두고;;) 그렇게 정리아닌 정리를 했었는데 점점 짐이 많아지면서 수납이 다 안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캠핑용품정리를 어떻게 하나 검색해보니 철제 선반(스피드랙)을 많이들 활용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좀 망설여졌습니다. 이유는- 1. 캠핑용품정리를 위한 철제 선반을 더 들이기가 싫음. 온통 확장을 한 집이라 베란다가 엄청 좁아서 둘 곳이 마땅치 않은데 방에다 철제 선반을 두고 싶지 않았..

펜필드(Penfield) 성수동 팝업 - 핵심 정리 (챙길 것, 할 것, 살 것) 겨울 캠핑패션 준비

펜필드가 팝업 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오픈했습니다. 마침 동네라- 바로 다녀왔습니다. 늦잠도 좀 자고 게으름부리다가 저녁 때 되어서야 겨우 갔는데, 그 덕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펜필드, 미국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펜필드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입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을 지향하는 미국 브랜드 특유의 실용적인 느낌과 감성이 있어요. 통나무집의 톰 아저씨-가 떠오르는 듯한.. 그 언저리의 느낌이랄까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가 기능적인 것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면 미국 브랜드는 기능보다는 적당히 실용적인 선에서 감성을 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힐레베르그 VS 콜맨.. 느낌...??) 시그니처 아이템은 락울베스트라는 귀여운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 우중캠핑 특화. 서귀포/붉은오름과 비교하면? 곶자왈 캠핑

제주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 가봤습니다. 제주 캠핑 여행하면서 제주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다 다녀보고 싶었거든요. 작년에 갔던 거라 코로나 한창 때여서 자연휴양림 전부 샤워가 불가하다는 악조건(?)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자연휴양림은 좋더라고요. 서귀포 자연휴양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 특. 원두막 사이트 제주 교래 자연휴양림에는 크게 두 종류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원두막 사이트와 데크 사이트. 원래는 잔디밭 노지 사이트도 있었는데 올해 5월, 전부 데크를 시공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 원두막 사이트, 데크 사이트 두 종류의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좀 아쉽다면, 그 전에 노지는 단돈 2천원이었는데 데크가 되면서 ..

제주 백패킹 위탁수하물 가능/불가능 총정리! - 소토라이터/타프.텐트폴 /이소가스 등등

제주 백패킹갈 때 짐 싸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 첫 번째. 이 물건은 비행기에 실어도 되는 물건인가 아닌가 비행기는 화물 규정이 워낙 까다롭고, 백패킹 장비들은 또 그 동안 우리도 비행기에 실어본 적 없는 것들이라 저도 처음 준비할 때는 많이 찾아봤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정보들을 모아모아, 한 방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부치는 것도, 기내 반입도 다 안 되는 것들 : 이소가스, 바로쿡 발열체 높은 기압에 의해 터지거나 불이 붙을 수 있는 위험물체는 전부 반입 불가입니다. 부치는 짐으로도 직접 들고 기내 반입하는 것도 금지입니다. 제주 캠핑할 만한 곳 근처 편의점에서는 이소가스를 많이들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홀라인도 있고요. 제주 도착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주 가면..

트란지아 스톰쿡셋 - 옵션 추천 & 사용 후기 (feat;송민호 캠핑용품)

트란지아 스톰쿡셋. 저의 최애 캠핑 용품 중 하나입니다. 올해 4월 쯤에는 송민호가 에서 사용하는 거라고 나와서 좀 회자가 됐던 듯 하더라고요? 기능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트란지아 스톰쿡셋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트란지아 스톰쿡셋, 실사용 후 느끼는 장단점 먼저 트란지아 스톰쿡셋, 들인지도 몇 년 되었고 들인 이후로는 거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실제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들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장점. 1. 예쁘다. 그래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 어떤 버너, 코펠과 비교해도 이 부분은 압승입니다. 특히 노지 환경에 두었을 때 트란지아 스톰쿡셋만큼 자연에 잘 어울리는 버너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트란지아 스톰쿡셋만으로도 킨포크 감성이 생기는 느낌이랄까..

플레이스캠프 제주 - 재정비가 필요한 백패커들을 위한 미니멀 호텔 (성산 가성비 호텔)

노지 캠핑 여행을 다니다보면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 있습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상관 없지만 제주에 가면 10-14일 정도 일정으로 다니다보니 중간에 하루 이틀 정도는 재정비가 필요하더라고요. 씻는 문제는 홀라인에서 해결 가능하긴 하지만, 이동 동선에 따라서는 계속 홀라인을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한 번은 목욕탕을 이용한 적도 있는데, 그마저도 코로나 심각할 때는 외지인은 입장을 안 시켜줬습니다. 그러다 찾은 대안- 플레이스 캠프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힙한 가성비 호텔. 플레이스캠프 제주 : 스탠다드 플러스룸, 1박 7만원 애초에 이 호텔이 지향하는 바는, 호텔 방에서의 편안한 휴식- 이런 게 아니라 나와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을 만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애초에 방안에만 있..

제주 노지 캠핑 - 한림 비양도 일몰 캠핑 박지

아는 사람은 알지만 제주에는 비양도가 둘입니다. 서쪽에 하나, 동쪽에 하나. 동쪽 비양도는 제주 부속섬인 우도의 부속섬이고 협재 해변에서 보이는 서쪽 비양도는 "한림 비양도" 라고 불립니다. 제주 노지 캠핑 중 하루, 한림 비양도에 다녀왔습니다. 한림 비양도 가는 길 : 선착장과 배시간 한림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배를 탑니다. 천년호와 비양호- 2가지 여객선이 운항 중입니다. 출발 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왕복으로만 티켓을 끊을 수 있기 때문에 갈 때 탄 배를 나올 때도 타야 합니다. 천년호 : 9시 / 11시20분 / 12시 / 14시 / 16시 비양도호 : 9시20분 / 11시20분 / 13시20분 / 15시20분 둘 다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비양도에서 나오는 시간은 위에 적어둔 한림항 출발..

제주 캠핑 쓰레기 버리는 법 - 클린하우스보다 재활용 도움센터 추천

캠핑을 다니면서 쓰레기를 만들지않기 위해 신경쓰는 편입니다. 저도 사실 완벽한 제로웨이스트 캠핑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제로웨이스트는 못 해도 LNT(Leave No Trace)는 해보자고 생각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일회용 식기, 컵은 일절 쓰지 않습니다. 육지에서 백패킹, 노지캠핑 다닐 땐 집에서 쓰는 종량제 봉투를 챙겨가서 쓰레기들을 도로 가져옵니다. 동네에서 버려요. 그런데 제주에선 쓰레기를 도로 가져올 수가 없어서,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알아봤습니다. 클린하우스보다는 재활용 도움센터 저의 경우, 제주에서 캠핑할 때, 낮에는 주로 맛집을 찾아가 밥을 사먹곤 하는데 저녁은 포장을 해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노지를 즐기고 싶어서 노지 캠핑하는 것이기도 하고 맥주 한 잔을 하고 싶기 때문인데요. 어쨌든 ..

백패킹 3대 성지 중 하나, 제주 우도 비양도 - 일출 성지

백패킹을 시작할 때부터 꼭 가봐야지 생각했던 백패킹 3대 성지. 그 중에서도 우도 비양도는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제주 동쪽의 작은 부속섬 우도. 그리고 그 우도에서 한 번 더 들어가야하는 비양도. 정말 작은 섬인데 이름에 담긴 의미는 엄청 힘이 있더라고요. 바다에서 태양(陽)이 날아오르는(飛) 섬, 그래서 비(飛)양(陽)도. 이곳에서 꼭 일출을 보고 싶었습니다. 우도 비양도 들어가기 : 배시간 & 버스타기 저는 동쪽으로 돌고 있던 터라 성산항에서 배를 탔습니다. 성산항에서 타면 우도의 하우목동항에 내립니다. 매시 30분 성산항에서 출발, 하우목동항에 정시에 닿습니다. 30분 정도 배를 타면 됩니다. 하우목동항은 비양도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배낭메고 오래 걷는데 익숙하시다면 해안가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