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난비치, 코발트빛 보다 나은 비치 이 해변을 제일 먼저 발견한 어떤 분이 이름을 붙이셨다고 합니다. 코발트빛 보다 나은(난) 비치, 여서 코난. 이 해변의 느낌이 미래소년 코난이 살던 섬과 비슷해서 코난비치인가 혼자 생각했는데 ㅎㅎ 그건 아니었나봐요. 여튼, 이름에 걸맞게- 코난비치의 바다는 아름다운 해변 많은 제주에서도 탑급입니다. 제주 노지 캠핑은 대체로 다 좋았지만, 코난비치는 그 중에서도 최애 박지입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2박3일을 머물렀었어요. 사실 이 포인트를 발견할 때까지만 해도 여기가 '코난비치'인지도 몰랐습니다. 워낙 작은 해변이고 사람이 없어서 좋다. 했거든요. 그런데 올 여름, SNS에서 '코난비치'라는 곳이 엄청 핫하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여기가 거기. 였습니다. 제 눈에..